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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준비

강의 준비 (4) May 25, 2016 욕심을 버리자. 나누고 싶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내용도 많지만, 정말 필요한 것만을 전달하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쉽지가 않네. 주님, 지혜를 주세요. 필요한 것들을 잘 분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더보기
강의 준비 (3) May 25, 2016 강의안을 준비할 때 노트 정리를 하는 순서가 몇 가지가 있는데 (1)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는 손으로 써야 하고 (2) 대강의 아웃라인은 워드 파일로도 정리를 해야 하고 (3) 마지막으로 강의 아웃라인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스크립트 작성은… 최근 들어서 Google Doc을 애용하고 있다. 컴퓨터 없이도 아이패드로 쉽게 오픈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물론 와이파이가 안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대비해서 강의 전에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구글닥 파일을 미리 열어놓아야 할 때도 있지만. 강의 경력이 짧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파워포인트는 웬만하면 안 쓰려고 한다. 파워포인트까지 준비하려면 마지막 스크립트 준비가 얼마나 완벽해야 하는지… 그리고 난 파워포인트 예쁘게 잘 못 만든다. 자꾸만.. 더보기
강의 준비 (2) May 24, 2016 Banquet Piece with Mince Pie 이번 DMC 수양회 강의의 인트로를 맡아줄 작품이다. Dutch 아티스트 빌럼 클라스 헤다(Willem Claesz Heda)의 “Banquet Piece with Mince Pie”라는 정물화. 디씨에 있는 National Gallery of Art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중에서 one of my favorites이다. 강의의 오프닝을 잘 열어주기를… 부탁할게! ^^ 더보기
강의 준비 (1) May 23, 2016 자리 잡기. 거의 한 달 만에 파네라 출근이다. 이번 주말에 있을 DMC 공동체 가족 수양회에서 맡은 세 차례의 강의 준비를 마무리해야 한다. J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바로 이곳으로 왔다. 오후 3시까지 내게 주어진 시간을 잘 써야 한다. 그런데 지난밤에 잠을 설쳐서 몽롱하다. 아이들이 번갈아 가며 새벽에 깨고 온 식구들이 모두 코를 골았다. ㅡㅡ;; 딱 정해진 내 공간도 없이 이렇게 오픈 스페이스에서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이번 안식년 기간동안에 확실히 깨달았다. 난 익숙한 공간을 엄청 좋아한다는 것을. 설교나 강의 준비를 할 때마다 자료들과 책을 잔뜩 챙겨 들고 정처 없이 떠도는 느낌. 별로다. 생각해보니 학창 시절에도 난 주로 집에서 공부했었던 것 같다. 내 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