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스타2018

많이 늦은 미국 방문 후기 (6) Aug 31, 2018 코스타 전체 집회에서 수요일 오전 강의를 한 경험은 나에게 말로 이루 다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말씀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은혜였고, 혼자서 했다기보다는 많은 이들의 격려와 실질적인 도움 속에서 이루어진 협업의 결과물이었다. 맡은 시간이 다가올 수록 내 마음은 평안해졌고 참으로 잔잔했었다. 코스타 집회 장소가 바뀌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앞에 섰을 때 사람들의 얼굴이 이렇게 잘 보일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 할 정도록 모든 것이 클리어했다. 내가 무슨 전문적인 preacher나 강사도 아니고, 사실 어떤 대단한 delivery technique이 있는 사람도 아니니, 삼천포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 manuscript에 충실했다. 한마디로 그냥 쭈욱~~ 차근차근 읽어나.. 더보기
많이 늦은 미국 방문 후기 (5) Aug 24, 2018 이제 서서히 이 글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다. 아이들 학교도 시작되고, 내가 involve 된 모임들도 재개했고, 점점 바빠진다 (이 와중에 단수와 자동차 문제가 또 삶의 속도에 break를 걸고 있다). 그러니 이 글도 빨리 마무리를 짓자. 이번 미국 방문의 정점은 코스타 참석이었던 것 같다. 원래 이번 방문의 목적은 코스타가 아니었는데, 많은 분들이 코스타 사역 때문에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이해하신 듯했다. 뭐 어찌 되었든 겉으로 보기에도 코스타가 중요해 보였던 것 같다. 7월 초에 있었던 코스타 전까지 정말 미친 스케줄을 소화해 내면서, 그 사이사이에 코스타 강의를 준비한다는 것은 생각 이상으로 힘든 일이었다. 가족의 이해와 희생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분주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