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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flections & scribbles

What does MINIMALIST LIFESTYLE mean to me?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갖고 리서치를 시작하고 조금씩 practice 하기 시작한 지 몇 해가 되었다. 그 시작이 언제부터 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선교지에서의 내 삶이, 마치 달팽이가 자신의 집을 등에 얹고 살아야 하듯, 무겁게 느껴졌기 때문인 것 같다. 폭우로 홍수를 경험하며 아끼던 물건들이 하룻밤 사이에 복구가 불가한 waste가 되어버리고, 언제 또 홍수가 날지 모른다는 염려 속에, 나의 belonging들을 keep 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삶의 방식에 회의가 생겼고, 가볍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아니면 영영 쓰지 않게 될지도) 모를 물건들이 내 공간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 공간의 waste로 느껴져 조금씩 정리를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만들어 낸 작은 free space들이 내게 숨통을 틔워 주었다. 그렇게 시작됐고, 여전히 ongoing이고, 지금은 ever more intentional 하다. (미국에 와서 조금 흔들렸던 것도 사실이나, 그것도 얼마가지 못해 다시 자리를 잡았다.) 경험적으로 알게 된 것들이 훨씬 많은데, 우선 미니멀리즘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한번 정리를 해보았다.

So, what does MINIMALIST LIFESTYLE mean to me? 

  • It's about having just enough for my comfort level, not excess.
  • It's not the bare minimum needed to survive.
  • It's a perspective and an attitude surrounding consumerism and sustainability. 저항 정신!
  • It's about creation care—reducing plastic waste, recycling & upcycling.
  • It's about sharing what I don't need with someone who can use it more effectively.
  • It's about 선택과 집중—simplicity, having fewer things to organize and manage.
  • It's mobility—언제나 어디로든 옮길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 It's about contentment in life.
  • It's an identity issue—what I possess cannot define who I am; I don't need the stuff to prove myself.
  • It's based on my belief—less material things, more of Jesus, becoming poor for the sake of others.
  • ...

물론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이 위에 있는 사진처럼 하얗고 깔끔하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틱 라이프 스타일과 contentment에는 조금 더 가까워져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Let's be more inten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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