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다."
나의 베프와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수개월만에 나눈 통화 속에 내가 가장 자주 사용한 단어는 "혼란스럽다"였다. 나 스스로도 이 말을 내뱉고 내 귀로 들으면서 '내가 왜 이 말을 이렇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최근 겪고 있는 일과 내 마음속을 뒤집어엎고 있는 생각들이 내 내면을 온통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린 모양이다.
그래도 내 현상태가 어떻게든 label된 부분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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