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break reading. Finally finished. Highly recommended. Take it slowly to read this book. I find the discussion questions at the end of the book very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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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긴 시간이 필요한 책은 아닌데 마치는데 오래 걸렸다. 코로나와 함께 중간에 너무 오래 쉬었음. mundane 한 매일의 루틴 속에서 일상을 reflective 한 liturgy로... 좋다. Slow food 같은 책. 코로나 시기에 더 새롭게 읽힌다. 여성 작가여서 notice 가능했던 관점들도 좋았고.
Definitely attractive 한 무언가가 있는데 몇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일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삶마저 사치 같아 보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 일상의 회복(뭐랄까... 사람다운 삶이랄까)이 먼저일 것 같고, 반대로 일상에 파묻힌 사람들에게는... 그 이상은 없는가...라고 묻게 된다. 아니, 그렇다면 일상은 무엇인가. 일상을 뛰어넘는 그 무엇은 또 무엇이며. 뭐야 좋으면서 살짝 삐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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