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 대외적으로 바쁘고, 일도 많고, 사건 사고도 끊이질 않는다.
그래도 life goes on.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라고 되뇌이지만, 문득 계속 이렇게 열심히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다.그 와중에 집에 맛있는 것도 없네.
지난주 심장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던 남편이 오늘 오는 길에 뭐 사다줄까 물어본다. "붕어빵."병원 근처에 한인 마트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달달한 거 먹고 기분 좀 풀어보자.
최근에 누군가 물었다. "우울한 감정이 들 때 뭘 하세요?" 내 대답은 "누워있어요." ㅎㅎ
하지만 오늘은 누워있을 수 없는 스케줄. 논문 읽고, 또 글을 끄적여야 한다.이번 주 청년부 성경 공부도 준비해야 한다. 이제는 스바냐서다. 솔직히 하나도 모르는 책...
오늘 하루를 살아갈 은혜를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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