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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말씀 공부 Jan 19, 2017 예전엔 되고 지금은 안 되는? 북클럽 준비하다가 오래전 노트를 뒤적인다. 한창 싸이월드가 유행이었을 때, 거기 어딘가 적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hashtag가 없던 시절이라 과연 찾을 수 있을까 했었는데, 우왓! 찾았다. 자그마치 8년 전 포스팅이다. 그때는 애도 없고 (아니, 정확히는 J 임신 중이었구나) 말씀 묵상을 이렇게 여유 있게 원어 사전 뒤져가며 럭셔리(?)하게 했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지금은 영어든 한국어든 뭐라도 후딱 읽을 기회만 생겨도 만족한다는 것이 좀 거시기하다. ㅡㅡ;; 아무튼, 필요한 자료를 찾아서 좋으면서 묘한 기분. Lamentations 2:9 계속되는 예레미야 애가 묵상. 처참하게 짓밟힌 도성 예루살렘의 모습이 계속해서 저자의 입을 빌어 묘사되고 있.. 더보기
Reflection on Jonah Dec 25, 2016 요나서 성경 공부를 마치고… 5주간의 요나서 성경 공부를 은혜 안에 잘 마쳤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하고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의 스토리가 그 안에 담겨 있음을 보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내 마음을 두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앞에서 으름장을 높으며, 하나님의 방법이 틀렸다고, 내가 맞다고 우기는 요나가 낯설지 않은 것은 요나를 통해 이스라엘도 보이고, 우리의 교회가 보이고, 또 내가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 같이 떠들어 대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우리가 보입니다. 요나서를 통해서 세리의 기도를 우습게 여겼던 바리새인을 봅니다. 탕자의 비유의 나오는 큰 형도 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정말 합당한 것이냐고 컴플레인 했던 하박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