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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래전 블로그

24시간 단수 대비

Oct 27, 2017

오래간만에 단수 공지가 떴다. 미리 알려주기만 해도 쌩큐지.

미리 모든 빨래를 돌리고, 설거지가 밀리지 않도록 부엌 정리. 내일 먹을 밥 한솥 해놓고 된장찌개도 한 냄비 끓여둔다.

그다음에는 욕실 물통들에 아이들 저녁에 씻길 물을 가득 채우고, 부엌에도 물을 받을 수 있는 통들을 꺼내 가득 채웠다. 싱크에도 설거지 통에 물 받아두고. 아, 제일 중요한 화장실에도 flush 가능하도록 bucket 하나 정도의 물 준비. 사실 버킷 하나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24시간 후에는 물 다시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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