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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래전 블로그

Ephesians 6:10-17

Feb 11, 2019

말씀을 원어로 본다고 해서 뭐 특별하게 대단한 신학적 인사이트를 얻고 그런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본문에서는 모든 imperative(명령형) 동사들이 2인칭 복수형이라는 것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던 것 같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 나 혼자 잘 무장해서 잘 싸우자... 단순히 그런 의미 그 이상이라는 것 (그리고 이것은 에베소서 전체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 것 아니던가. corporate-ness라고 표현해도 되려나 모르겠네. Corpus. 너무 Latin어적(?)인 생각인가). 그리고 17절과 18절 사이가 좀 더 잘 연결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보통 설교 본문은 17절에서 잘리(?)는 경우가 많던데... 말씀을 discourse unit으로 보는 훈련이 더 필요한 것 같다 (이것은 note to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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