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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flections & scribbles

가정예배

주일 예배가 가정 예배로 대체된 오늘, 집에서 아이들과 실험적인(?) 예배를 드렸다. 찬양곡은 아빠가 선곡하시고, 설교는 내가 종종 듣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기로 했다. 보통은 매일 성경 구절로 짧게 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이해할지 궁금하기도 해서 설교를 듣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온 몸을 비비 꼬고 괴로워한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낸 것이 각자 노트를 갖고 오라고 해서 설교 노트를 써보라고 했다. 알아 들을 수 있는 말은 받아 적어도 되고, 그림도 그려보고 하라고. 처음 몇 분은 열정을 가지고 노트에 받아 적는다. 나름 알아듣는거 같기도 하다. 짧지만 자신만의 reflection을 표현하기도 한다. 오... 왠일... 그러다 결국은 목사님을 그리겠다며 삼천포로 빠졌다. 푸하하하.. 그래도 이게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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