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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래전 블로그

단수

Apr 8, 2015

 

부활절 새벽 소리 소문 없이 찾아온 정전과 단수. 민다나오 섬 전역의 전기가 끊어졌었다는데... 그래서 아.. 여름의 시작이구나.. 싶었는데, 오늘 전해 들은 소식통으로는 이슬람 반군들의 sabotage일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있었단다. 부활절 새벽 예배를 겨낭한!!! 에효...

 

그런데 내일 오전 9시부터 24시간 또 단수라는 발표가 있었다. 물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생명수 되신 주님을 생각하며... 온 집 안의 통이란 통은 다 끄집어내서 물을 받고 있다. 24시간은 좀 힘들던데... 주님...

 

아... 이렇게 뜻하지 않은 방법으로 진정한 선교사로 거듭나는 것인가... 왠지 이런 고생은 정기적으로 해줘야 선교사 같다는 인식들을 충족케 하기 위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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