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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래전 블로그

일상

Nov 22, 2017

아침에 공과금도 내고 볼 일도 보러 쇼핑몰로 가는 길에 풀을 뜯고 있는 염소 두 마리를 봤다. 소들도 봤다. 가끔 이런 풍경이 생뚱맞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당연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난 어쩌다 여기까지 와서 살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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