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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래전 블로그

집 안 곳곳을 수리한 결과는...

Aug 9, 2018

5일 동안 집안 곳곳을 수리하는 일을 했다. 자잘한 것들부터 화장실 천장을 완전히 갈고, 부엌 싱크가 캐비닛을 교체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대대적인 공사도 했다. 오래된 termite 문제가 결국 이런 대공사를 불러일으켰는데, 그 녀석들이 살던 habitat들이 완전히 건드려지면서, 살 곳을 잃은 개미와 바퀴벌레들이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이라도 지라는 듯이 우리 집 안으로 자꾸만 들어온다. 이래도 우리랑 같이 살고 싶다는 건가? 미안하다, 얘들아. 악의는 아니었어. 하지만, 제발 나가줄래. 쥐들은 이미 떠났다고. 더 이상의 살상은 원치 않아.

사진을 올리려고 했지만, 혐오 사진이 될 듯 하여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