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방문: 구약학자들과 함께 한 주말 (2)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을 크리스토퍼 롸이트 교수님의 강의와 함께 보내고 주일은 전성민 교수님과 보냈다. 오늘도 마당 기도회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는데, 오늘 설교가 마침 전성민 교수님이셨다. 사사기서와 룻기를 묶어서 풀어내신 이야기의 깊이와 울림이 컸다.

크리스토퍼 롸이트 교수님의 이틀 간의 강의 중에 있었던 Q&A 시간과 연관지어서, 신학자라면 짊어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예배 후 교수님과 커피 타임 하면서 그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부를 좀 더 해야 하나라는... 어떠한 일말의 고민 거리들이 아직 남아 있었는데, 하지 말아야겠다는 쪽으로 더 굳혀지게 되는 듯한 느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