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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flections & scribbles

Hearing the Message of Daniel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크리스토퍼 롸이트의 책, Hearing the Message of Daniel: Sustaining Faith in Today’s World.

내가 워낙에 롸이트 교수님의 필체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구약학 교수님들의 글에 비해 reader-friendly 하다고 생각함), 이분의 책을 통해서 경험한 enlightenment가 있다 보니 책을 시작하면서 기대감이 컸다. 

수요 성경 공부 모임에서 올 해 초부터 다니엘서 성경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공부와 맞물려 김근주 교수님의 "다니엘처럼"이라는 책을 매주 한 챕터씩 읽어나가고 있었고, 후에 롸이트 교수님께서 다니엘서 관련 쓰신 책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이 책을 더해서 함께 읽어 나가고 있다. 

우리 성경 공부 모임에는 정말 다양한 배경의 멤버들이 참석하는데, 너무나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다보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들의 다니엘서 해석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도 했다. 묵시 장르로서의 다니엘서, 성문서로서의 다니엘서, 예언서로서의 다니엘서. 이렇게 정말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는데, 나 스스로도 공부를 해가면서 그룹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책이었다. 

책들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 7장 이후로는 성경 공부 멤버들과 나 사이에서 다니엘서를 해석하는 관점이 확연히 갈린다는 느낌이 든다. 네 beasts에 대한 해석부터 갈렸다. ㅎㅎㅎ 우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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