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ies in the pulpits
루즈벨트 대통령이 "the bully pulpit"이라는 말을 썼다지. 그의 콘텍스트에서 이 말의 뜻은, 미국 대통령이 갖고 있는 권위를 뜻한다고 하는데, 자신이 가진 공적 위치에서 특정 이슈를 공론화 할 수 있는, 그래서 변화의 드라이브를 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뜻하는 말인 듯하다. 긍정적인 요소를 의미하는거 같다. 그런데 난, 요즘들어 더더욱, literally, pulpit에 서 있는 bully들만 보는 것 같아 속이 상당히 뒤집힌다. 성도들과 말씀을 나눌 때 좀 더 genuine하고 down to earth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with fear & trembling으로 할 수 없을까? 겁도 없이, 어떠한 필터도 없이, 말이면 다인 줄 알고 뱉어대는 설교를 듣자 하니, 상당히 불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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