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Sourdough Baking 방학 동안에 sourdough 베이킹 실험을 원 없이 했다. 열대 기후에 가장 적절한 레시피를 찾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닌데, 결국은 hydration ratio를 낮춤으로 해결을 해야 했다. 커다란 구멍이 난 airy 한 크럼을 만드는 것은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그래도 이번 실험들로 적어도 어느 정도의 ear라는 것이 만들어지고, 또 나름의 oven spring이 가능해진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문제는 loaf 하나를 만들기 위해 오븐을 2시간가량 가동해야 해서 이번 달은 유난히 가스가 빨리 떨어졌다는 사실. ㅋㅋ sourdough starter discard로 베이글도 만들고 피자 도우도 만들었다. sourdough starter가 막 만들어진 초기에는 flavor가 제대로 develop .. 더보기 Youth를 위한 계시록 자료 아이들을 위한 계시록 교재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넘쳐나는 자료들 속에서 균형 잡힌 자료를 찾는 것이 이렇게 힘들 일인가. 좀 읽다 보면 다 한쪽으로 극적으로 치우친다. 이것저것 찾아 적당히 버무려야 할 듯한데, 일이 너무 많다. 내가 이것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로서의 책임과 단체에서 맡은 일과 티칭 사이에서 나름의 boundary를 정하고 과감하게 No! 할 일들은 no 하면서 가고 있는데, 이번 1/4분기에 나를 돌보는 일은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남편과 가사의 많은 부분을 나눠서 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남편이 해줄 수 없는 영역이 있다. 사람마다 능력치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나는 확실히 high functioning 한 사람은 아닌 거 같다. 더보기 ... 길냥이를 데려다 키워도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고 함부로 할 수 없게 되는데, 하물며 그 어린 생명에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생각만 해도 속이 뒤집히고 치가 떨려 어떠한 관련 기사나 링크를 클릭할 수가 없다. 이 세상 그 어떤 어른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그 작은 생명이 느꼈을 지옥을 나는 상상할 수도 없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소서. 더보기 2021 Bible Reading Plan We started this reading plan with our boys. We chose the NLT version to be our translation (Jeehu wanted to read in English) and decided to use the audio version. If you are going to read the Bible throughout the year, what is your favorite reading plan? I prefer a two-year plan, but I am not sure if this particular plan would let me design according to my need. By the way, you are more than wel.. 더보기 Bye 2020! 연휴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겠다고 말은 했지만, 몸은 이 시즌의 노동을 기억하고 맛을 기억하고... 결국은 뭘 이렇게 만들어대고 있다. 수많은 trial & error를 거쳐 사워도우 빵 만들기도 제법 그럴싸한 모양을 잡아가고, 그래도 1월 1일에 떡국은 먹어야 되지 않나 싶어 만두를 빚고 있고, 후식으로 먹겠다고 식혜도 만들고 있다. 덕분에 집안 온도는 마구 마구 올라가고, 습도까지 더해져... 땀 한 바가지. (나만 덥나? 가족들은 아무도 컴플레인을 안 하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또 하나의 날이지만, 그래도 뭔가 re-set이 가능할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가 있는 새해 첫 날. 2021년, 잘 맞이해 보자. 지후도 자기 전에 기도한다. "내일은 더 좋은 날이 되게 해 주세요"라고.. 더보기 오늘 한 일들 오늘 내가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일을 했기에 기록을 해보기로 한다. 주로 먹는 거와 관련된 일. 먹는 게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무지 일찍 일어남. 쓰레기차 소리에. 그리고 온 동네 개들이 짖어됨. 아저씨들이 우리집 벨도 누름. 아.. 잠 깨버림. 애들도 덩달이 일찍 일어남. 그래서 애들 아침 먹으라고 빵 토스트해줌. 어제 만들다 중단된 야채수프 마무리. 토마토 갈아서 추가해서 다시 끓임. 어제 잊어버리고 안 넣은 베이컨도 추가하고 흰콩도 추가. 시식한다는 것이 아침 식사로 한 사발 드링킹. 맛없는 파인애플이 아까워서 레몬즙이랑 설탕 좀 넣어서 갈아서 쉐이크로 만들어 마심. 그래도 맛이 없었음. 어제 반죽(?)해둔 동그랑땡 예쁘게 굴려서 테스트로 몇 개 구워 먹어보고 너무 싱거워서 다시 간 .. 더보기 2020년의 마지막 주일 Last Sunday of 2020. I baked sourdough bread, made a big batch of Kombucha, had a family worship time, and watched Avengers Infinity War with my boys. The very last week of every year seems to go slower (which I enjoy very much). Still a lot to ponder through and pray about. #anticipation #2021newyear #perfecting #sourdough #skills 더보기 2020 Christmas 신종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 힘들었을 이웃들을 위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쌀과 can goods를 사서 전달하기로 했다. 쌀 포대에도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 이어라고 쓰여 있네. 그리고 "왕"이라고도! 시의적절하구나. 왕의 오심. ㅎㅎ 손이 부끄러울 만큼 작은 나눔인데, 받은 이웃들이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다. 그 사진들은 초상권이 있으니 이곳에 올리지 않겠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산타도 없고, 선물도 없는 성탄절이지만, 그냥 이렇게 조용히 지나간다. 나는 그게 좋다. Wishing you a quiet place to know the glory and wonder of the birth of our Lord Jesus, the Messiah! #오른손이한일을왼손이알게하는포스팅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3 다음